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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천도룡기

*No.2* 2017. 2. 9. 08:51

나날이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하루 입니다. 그 말은 다른날과 다르지 않은 하루라는 것이겠지요? 자 그럼 오늘도 포스팅을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독서 리뷰 입니다. 앞서 2편의 무협지에 관한 포스팅을 마첬는데요 오늘은 주제는 바로 영웅문의 마지막편 의천도룡기 입니다. 

1편 사조영웅전 2편 신조렵려에 이은 종편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제가 초등학시절에 봤던 영화 의천 도룡기가 소설 원작이라는 것은 얼마전 처음 알았습니다.

 위 사진에서와 보시는 바와 같이 책은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작인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와 마찬가지로 김용 작가의 장편 소설입니다. 책의 두께도 만만치 않고 무엇 보다더 8편의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은 그 만큼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방증이겠지요? 한권 한권 읽을수록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에 어서 읽어야겠다 하는 생각마져 가지게 된 그런 도서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 한정해서 말이죠 하지만 첫편을 읽으신다면 그 순간 저와 마음을 함께 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하게 됩니다. 각설 하고 줄거리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흥미를 가지시겠지요?
 줄거리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곽정의 딸인 곽부와 무당파의 창시자 장춘삼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장춘삼은어린시절 소림사에 기거하다 불미스러운 일로 말미아마소림사에게 쫒겨나게 됩니다. 그런 시절이 지나가고 바로 세월이 흘러 무당파 7명의 제자를 거느리게 됩니다. 자타공인 무당7협이라 불리는 이들은 피를 나눈 친형제는 아니지만 피를 나눈 피붙이 보다더 정리가 깊은 사이입니다. 
무당파의 사부인 장춘삼의 90세 생일에 맞춰 강호로 나갔던 7형제들이 무당산에서 스승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3째 인 유연주가 스승의 생일이 가까워 졌음에도 불구하고 무당산에 당도하지 않자 내색은 하지 않지만 다들 마음속으로는 근심이 쌓여갔습니다. 한편 3째 유연주는 무당산으로 당도하기전 의심스러운 무리와 마주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뒤를 밟게 됩니다. 의심스러운 무리들의 악행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채 격투를 벌이게 됩니다. 격투과정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도룡보도를 손에 넣게 됩니다. 유연주는 많은 피를 불러 일으킨 도룡보도를 의를 중요시하는 사부인 장춘삼에게 가져다 주어 사부님의 처신에 맡기겠다 다짐하며 무당산으로 행하게 됩니다. 무당산으로 가는 길에 사파의 함정에 걸려들고 독침에 맞아 옴짝달삭 못하는 전신마비가신세가 되고 맙니다. 표국에 의해 무당산으로 옮겨지던 중 결국 유연주는 현명이로의 한빙신장에 외상을 입고 손발관절이 다 파괴되어 전신 불구가 되고 맙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무당파에 5째 장취산이 누구의 소행인지 밝히기 위해 강호로 나갑니다.
강호로 나가서 3째 사숙의 범인을 조사하던중 은소소라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은소소와 함께 도룡보도를 과시하는 행사에 참여중 금모사왕 사손이 나타나게 됩니다.
 금모사왕 사손은 행사에 장취산과 은소소를 제외한 참석한 모든 사람을 죽이고 도룡보도를 취하게 됩니다. 도룡보도를 취한후 도룡보도의 행방을 입막음 하기 위해 은소소와 장취산을 죽이려 하지만 은소소의 임기응변으로 죽음을 면하고 북국 빙화도로 향하게 됩니다. 빙화도로 향하던 중 사손은 은소소가 쏜 독침에 눈을 맞고 장님이 되어 버립니다.
수많은 어려움 끝에 빙화도에 도착한 은소소와 장취산 사손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은소소와 장취산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숱한 죽음의 위기를 넘긴끝에 장취산과 사손은 의형제를 맺게 되며 아이의 이름은 죽은 사손의 아들 이름을 따서 장무기가 되고 사손은 장무기의 대부가 됩니다

빙화도에서 생활한디 꼭 10년이 흐른 후 장취산과 은소소 그리고 장무기는 다시 강호로 행하게 되고 사손은 혼자남아 빙화도를 지킵니다.
장취산과 은소소가 강호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강호 호걸들는 금모사왕 사손의 행방을 알고자 은소소와 장취산이 있는 무당산에 당도 하게 됩니다. 
 무당산 강호 호걸들이 모인자리에서 은소소의 과거의 악행들이 낱낱히 밝혀지기 되고 사손을 행방을 알고 있는 몇안되는 사람중의 하나인 은소소는 강호인들에게 공공의 적인 금모사왕 사손의 행방을 말하라 압박하게 됩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의리를 목숨보다 중하게 여기는 장취산은 의형제인 사손의 행방도 말할 수 없으며 부인 은소소의 과거 잘못을 따져 물을 수도 없는 진퇴양란의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장취산은 강호 호걸들이 모두 보는 자리에서 자신은 의를 중요시 여기기에 사손의 행방을 발설할수 없으며 부인인 은소소는 지난날의 본인의 악행에 대해 10년간 반성하며 살았으며 앞으로는 의로운 일에 앞장서겠다며 말하며 장취산은 자결을 하게 됩니다. 남편의 죽음을 옆에서 지켜보던 은소소는 슬픔을 뒤로 감추며 남편인 장취산를 압박하며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던 소림의 고승에게 다가가 사손의 행방을 거짓으로 알리며 자결하게 됩니다. 한편 부모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 하게된 장무기는 충격을 받고 부모님을 죽게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 합니다. 한편 혼란한 상황을 틈타 오랑케 족으로 변장한 한 무리는 장무기를 납치하게 됩니다. 납치당한 후 몇일이 지나 무당산으로 돌아오게 된 장무기는 납치한 무리들에게서 한명신장이라는 지독한 공격에 내상을 입게 됩니다. 무당파의 사부인 장춘삼은 장무기가 입은 내상을 알고 현명신장은 소심사에서만 전해오던 구음진경만이 내상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소림으로 향하게 되지만 구음진경의 습득을 거절 당하고 낙심하며 무당산으로 되돌아 오던 중 명교 소속의 명의 접곡의 선 호청우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명교을 악의 축이라 여기는 장춘삼은 장무기와 함께 하지 못하며 장무기 홀로 호청우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호청우에게서 치료와 함께 의술을 전수 받습니다. 호접곡을 떠난 장무기는 죽음의 문턱에 앞서 우연치 않게 구양진경을 익힐 수 있는 기회을 얻게 됩니다. 구양진경을 을 모두 익힌 장무기는 강호로 나가게 되며 강호에 잘대 이길수 없는 고수가 됩니다. 의로운 성격과 거절하지 못하는 여린 마음응 가진 장무기는 주위의 요청을 이기지 못해 명교의 교주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교주 자리에 오른 정교(무당,소림,곤륜 등등)과의 캐캐묵은 좋지 않은 감정을 풀고 오랑캐들의 침략에 맞서 싸웁니다. 

이렇게 의천도룡기가 마무리 됩니다. 소설의 긴 내용을 짧게 옮기다 보니 빠뜨린 부분들도 많고 중요한 사건들을 놓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소설 의천도룡기는 1부인 사조영웅전 2부 신조협려에 보다 후세대 이야기인 만큼 역사에 전목된 부분이 더 많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전편만한속편 없다 라는 옛말이 해당되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상 영웅문의 마지막 소설 의천도룡기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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