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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10,11,12 3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9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점점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완연한 가을날씨가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또 가을이 지나가고 금새 겨울이 오겠지요? 세월의 흐름 속에 나이는 들어가는데 저의 모습인 제자리 걸음인것 같아 불안하고도 안타가운데요. 다들 저와 비슷한 마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개월 남았지만 연초에 계획한 일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 남은 3개월 잘 마무리해 기억에 남을 2016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독서뷰입니다. 미치 앨봄 <단 하루만 더> 라는 책입니다. 초판 인쇄는 2006년 12월에 했으니 약 10여년전 출간된 도서이고요. 저도 출간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서를 구입하였고 그 즈음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약 250쪽으로 구성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하기에는 좋은 책 입니다. 본문 내용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의 많은 부분들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일상 속에서 소중하지만 깨닫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부분들 또 살아가며 겪는 일이지만 무심코 지나친 소중한 부분들을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도서의 저자 미치 앨봄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연민과 고통을 넘어 삶의 숨겨진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잘 묘사하는 작가로도 유명한데요 오늘 소개할 <단 하루만 더>에서도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서의 고민 고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살아가는 과정들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그럼 책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인 찰리 베네토(이하 찰리)의 입장에서 기술된 1인칭 주인공 시점입니다. 학창시절 국어시간이나 문학 시간때 배운 1인친 주인공 시점은 주인공 입장에서 모든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며 느끼는 바를 바라보는 것 은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미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찰리는 온 가족의 축복속에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아버지가 집을 떠나가게 되고 찰리는 어머니 밑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다른 가정에 비서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였고 아들인 찰리는 아버지가 떠나간게 어머니의 탓인것만 같은 생각에 어머니를 원망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인 찰리에게는 극진한 사랑으로 대하였고 그런 찰리도 어머니 밑에서 착실하게 생활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찰리는 학교를 다닐 나이가 되어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어렸을 적 아버지가 주입한 야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야구 선수를 결심 하고 또 어머니의 남다른 사랑을 받으며 자란 찰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의 인기구단인 피츠버그에 입단하게 됩니다. 야구단에 입단하며 승승장구 하던 찰리는 야구선수들에겐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에도 출전하게 되며 성공한 인생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슬하에 딸1명을 두게 됩니다. 언제 까지나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것 같았던 찰리는 이 후 원하는데로 운동이 되지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부당을 당해 야구선수로써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야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채 낙심한 찰리는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고 술과 친하게 됩니다. 그렇게 술 없이는 살아갈수 없게 된 찰리는 알콜중독자가 되고 결국 어머니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못난 아들이 되게 됩니다. 알콜중독자가 된 남편과는 살아갈수 없다는 와이프와 이혼을 하게 되고 하나있는 딸아이 마저 와이프를 따라 떠나게 됩니다.
이 후 일용직과 일을 전전하던 찰리는 딸아아이가 결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은 딸 아이의 결혼식에 초대 받지도 못하게 되고 아버지로써의 허무함과 인생의 무상함 그리고 자괴감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찰리는 죽음을 결심하게 되고 복잡한 감정속에 술에 취한채 차를 몰고 고향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엉망이 된 몸으로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가 죽기전의 모습으로 자신을 반겨주는 것이 아닌가 마치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크루지 이야기 처럼 어머니에게 이끌려 주변 몇몇 집을 방문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찰리는 꿈인지 현실인지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어머니의 인생을 차츰 이해하게 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여기서 이 책의 가장 슬펏던 어머니와 아들 찰리와의 대화 내용이 이어집니다.
" 찰리 왜 죽으로고 하는거니? "
" 포기한 거에요 "
" 포기 하지마. 용서해 너 자신을 "
어머니와의 마지막 말을 마치고 찰리는 다시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미치 앨봄 <단 하루만 더> 를 읽으며 제가 살아가는 아무것도 아닌듯 한 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아껴주고 또 그 사람들 에게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찾을 수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만 받아 들이고 있는 어머니의 사랑 그 사랑속에 숨어있는 우리는 알 수 없을 고뇌와 고통들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까지는 아니였지만 이제 부터라도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살아가야함을 절시하게 깨닫게 되는 미치 앨봄 <단 하루만 더> 였습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인 독서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더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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