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오늘은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금요일입니다. 불금이라고도 하죠ㅎ 저도 참 금요일이 좋은 것 같습니다.그럼 오늘의 포스팅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영화의 촬영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엄청나게 유명한 영화 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개봉 당시(1998년)의 영화 포스터 입니다. 20대의 심은하씨와 흥행보증 수표라고 불리우던 당시 배우 한석규위 모습입니다. 지금봐도 심은하씨는 참 단아하고 이쁘게 보입니다. 마치 20대 서절의 전지현쎄를 보는듯 한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영화 개봉 후 심은하라는 배우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던 영화 이기도 합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영화의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영화가 시작 되게 됩니다. 변두리 시골에서 부모를 부양하며 사진관를 운영하던 노총각 정원(한석규)는 평범하고도 지루한 일상을 보내며 살아갑니다. 어느날 사진관으로 주차단속 사진을 이상하기 위해 방문한 주차 단속원 다림(심은하)은 정원을 보며 푸긋하고 친절한 인상에 매력을 느끼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평소 주차 단속을 하는 구역에서의 주차 단속을 마치고 거의 매일 같이 단속사진 인상을 위해 사진관을 방문하던 다림은 어느새 정원에 대한 호감이 점점더 커져 가기 시작 합니다. 한편 정원은 매일 같이 방문하는 다림에 대해서 손님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매일 같이 만나던 둘은 사장과 고객의 관계를 넘어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던 중 평소 몸에 이상을 느낀 정원은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그 후 검사결과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시한부 사실을 알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정원은 삶을 마무리 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며 운영하던 사진관은 그대로 증치해 둡니다. 매일같이 사진관을 찾던 다림은 아무 소식없이 사진관 문이 닫혀 있는것을 보고 처음이는 무슨 급한 일이 있겠지 라며 대수롭디 않게 여기지만 하루 이틀 계속해서 사진관의 꺼져있는 불과 기척없는 내부를 보며 가슴앓이를 하게 됩니다. 극중 다림이 돌맹이로 사진관의 창문을 내리처서 부셔버리는 장면에서는 분노와 정원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정원은 다림에게 입원 사실을 알릴까도 고민 했지만 그러지 않고 조용히 임종을 기다리며 병원에서 조차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잔잔한 일상과 남녀와의 사랑에대해서 서사적으로 잘 표현 한 영화 인듯 합니다. 다림과 정원의 만남에서 서로에 다해 호감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해 나갈려던 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보며 마음 아프며 슬퍼하며 보았던 영화라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배우들의 출연료 외에는 딱히 큰 제작비가 들어가지 않은듯 해 보였으며 한편으로는 이렇게 저 예산으로 좋은 영화가 나올수도 있구나 하는 새로운 생각도 가져다 주게 하였습니다. 

이루어지지 못한 다림과 정원의 사랑은 2013년에도 극장 재개봉으로 상영을 했는데요 재개봉 한 영화의 면면를 살펴보신다면 이 영화가 얼마나 명작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해 보실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영화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