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영화-러시 더라이벌

*No.2* 2017. 1. 22. 08:47

 안녕하세요 캡틴박 입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금요일 입니다 다들 불금보낼 계획에 들뜨고 설레이고 계신지 않으신지요? 오늘로 제주도 온지 열흘하고도 하루가 지나는 날 입니다. 열흘간 제주도에서 살아본 결과 관광 하기는 좋은 곳 이지만 살기에는 쉽지 않은 곳 인듯 합니다. 

저처럼 도시에서 생활하다 제주도 생활은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뭐 시내에서 생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여하튼 약 열흘정도 더 제주 생활을 해야하는데요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즐기며 살다 가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영화감상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러시(rush) 더 라이벌 입니다. 레이싱 영화인요 제가 아는 가장 유명한 레이싱 영화는 분노의 질수 시리즈와 일본 만화가 원작인 이니셜D 등이 있습니다. 러시는 안타갑게도 19세 미만 관람불가 입니다. 저는 19세가 한참 지났으니 봐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영화 러시는 토르의 주연배으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 의 출연으로 도 유명한데요 저도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토르가 주연이네 하면서 반가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3년 10월에 국내에서 개봉 했는데 아쉽게도 저는 극장에서 관람 하지는 못했습니다. 레이싱 자동차의 경주가 시작되며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제목 그대로 라이벌간의 관계를 실화를 토대로 영화화 시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70년대로 거슬로 올라가는데요 오스트리아 출신의 천재적인 레이서 니키 라우다(이상 니키)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명문가 자제 입니다. 니키의 부모님은 오스트리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업의 오너 입니다. 레이싱에 미처 있는 아들이 레이서가 되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 만약 레이서가 된다면 부모자식간의 인연은 없을 거라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키는 레이서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한편 제임스 헌트(이하 제임스)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타고난 게으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니키와 제임스는 서로 소속팀도 다르고 어느 하나 닮아 있지 않는 반대되는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니키가 정석을 좋아하고 교과서 적인 성격인 반면 즉흥적이고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성격의 소유자는 제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계 투어를 다니며 니키와 제임스는 서로 우승을 번갈아 하며 랭킹또한 1,2위를 다투게 됩니다. 그렇게 시즌이 한창 진행 되던 어느 날 비바람이 몰려오고 태풍이 부는 날 이였습니다. F1 협회에서 드라이버들을 소집해 회의를 하게 됩니다. 이런 좋지 않은 기상 여건에서 레이싱을 진행하냐 마냐 하는 것 이였습니다. 현재 랭킹1위인 니키는 드라이버들의 생명과 위험성을 강조하며 오늘 있을 레이싱은 취소해야만 한다 말합니다. 하지만 옆에서 듣고 있던 제임스는 자신이 랭킹2위이고 오늘 레이싱을 펼쳐서 본인이 우승하지 않으면 올시즌 자신의 우승 가능성은 없을거라 생각하며 이 정도 기후로 레이싱을 진행하지 않는 다는 것은 드라이버들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하며 강경하게 대응합니다. 레이싱을 해야하는 다른 드라이버 들도 제임스의 의견에 찬성하며 레이싱을 진행 해야 한다며 의견을 펼치게 됩니다. 협회에서도 니키의 영향력을 무시할수 없었지만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경기 진행을 원하는 관계로 계획대로 레이싱을 진행 하게 됩니다. 악천후 속에서의 레이싱이 무엇보다 위험함을 알고 있던 니키는 하는 수 없이 머신을 타고 출발 라인 맨 앞에 위치(랭킹순위대로 출발라인에 위치합니다.)하게 됩니다. 그렇게 레이싱이 진행되고 모두의 예상대로 니키가 앞서 나가고 그 뒤를 제임스가 추격하게 됩니다. 경기가 진행 되고 비바람은 경기전 보다 훨씬 더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니키가 몇바퀴 를 주행한후 급커브 구간을 만나게 되고 이전과 다름없이 코너를 바져 나올때쯤 예상보다 노면이 미끄러운것을 인지 하지 못한 니키의 자동차가 미끄러지게 됩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다 미끄러진 자동차는 가드레일을 뚫고 주행로가 아닌 주행로 밖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공중에서 한바퀴 회전한 후 멈춘 니키의 자동차 에서는 불이나가 시작하고 순식간에 차량을 뒤덮습니다. 주행을 하다 니키의 사고를 목격한 제임스는 놀란마음에 레이싱하는 것도 잊은채 뛰처 나가 소화기로 니키의 자동차에 난 불을 끄게 됩니다. 불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니키는 밖으로 나오게 되지만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니키가 부상을 당하며 그 해 우승은 제임스가 차지하지만 화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니키의 얼굴과 몸 그리고 더 많이 망가진 니키의 멘탈을 보며 제임스는 사고가 꼭 자신 때문에 일어난 듯 하여 상심하게 됩니다. 만신창이가 된 니키는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하며 절망하지만 꼭 재활해 다시 레이싱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재활훈련에 매진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는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니키는 불과 1년만의 재활기간만 거치고 자동차 핸들을 잡게 됩니다. 하지만 사고의 후유증이였을까 사고가 나기전의 실력은 어디로 갔는지 우승과는 거리가 먼 성적만 기록하게 됩니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레이승을 하던 니키는 에전의 실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예전 우승을 밥먹듯 하던 니키의 실력으로 돌아오게 되고 제임스와의 대결에서 다시 승리하며 영화가 마무리가 됩니다.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 러시 더 라이벌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하였지만 영화로 제작이 되면서 각색이 되어 사실과는 다른 부분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실존 인물인 니키 라우다는 글에서 소개한 대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레이서이자 엄청나게 노력하는 노력파인 반면 제임스 헌트는 니키 라우다의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의 통산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랑프리에서 1번 우승한게 이력의 전부인 실존 제임스 헌트는 술을 좋아하며 여색을 밝히고 F1 은퇴후 결국 약물에 중독되어 자살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제임스 헌트 역활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의 연기에 반하게 되고 또 니키 라우다 역활을 맡은 다니엘 브륄의 연기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참 재미 있고 손에 땀을쥐며 봤던 영화 입니다. 레이싱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토르의 영웅이 아닌 면을 확인하고 싶으신분들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영화후기 <러시 더 라이벌>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달콤한 인생  (0) 2017.01.22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0) 2017.01.22
영화-국가대표  (0) 2017.01.22
영화-공공의 적  (0) 2017.01.22
영화-칼리토  (0) 2017.01.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