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의 한라산 등산으로 온몸이 쑤시고 양쪽 발이 제 것이 아닌듯 아프지만 멀쩡한 양손과 맑은 정신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영화 국가대표 입니다. 얼마전 국가대표2가 개봉을 했는데요 전편 만한 속편 없다고 전작 국가대표만큼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전작 만한 후작이 없다 형만한 아우 없다 뭐 이런말이 있지 않습니까? 모두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의 성공이 있었다면 당연히 속편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 집니다. 그렇지만 높아진 기대치를 맞추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국내영화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봤던 영화 "타짜"의 속편을 보면서 상당히 실망하고 지루하다 느꼈습니다. 하지만 전편을 보지 못하고 본 사람은 나름 재미있었다. 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타짜의 속편인 타짜2는 그리 실망스러운 흥행을 기록하지 않고 손익 분기점을 넘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짜1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감명깊게 보았던 저는 전작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태로 2편을 보게된 것 이기 때문에 타짜2편에 대해서 만족 스러운 감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전작의 성공이 속편제작에 얼마나 많은 부담을 안게 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얼마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가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는데 엽기역인 그녀1 은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개봉한 영화이니 무려 14년전에 영화 입니다. 그 당시 엄청난 극장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였습니다. 그 명작 영화가 14년이 지난 후에 속편이 나왔지만 그 결과는 흥행 참패에 전문가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도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관람한 사람들이 엄청난 독설을 하는 것을 보고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성공한 속편도 있고 시리즈로 제작되는 영화도 많이 있지만 그만큼 속편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할 영화 국가대표는 속편이 아닌 전작이라는 점을 알려드리며 영화에 대한 간략한 후기를 저의 생각을 듬뿍 담아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개봉 영화이고 장르는 앞서 이야기 한대로 스포츠 입니다. 출연한 주연 배우로는 하정우, 김지석, 성동일 등이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국가대표는 동계스포츠 중에서도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에 관한 내용 입니다. 2002년 무주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활동하는 동계 올림픽 위원장인 김용건은 다방면의 종목 구성을 위해 스키 점프팀 구성을 급조하게 됩니다. 스키 대표팀 감독으로 어린이들을 상대로 스키교실을 운영중인 방종삼(성동일)에게 맡기게 됩니다. 스키 점프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4명의 주전 선수와 1명후보 선수를 확보 해야 하는데 감독을 맡은 방코치는 선구 구성을 위해 오래전 선수를 했지만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할머니와 정신연령이 또래 보다 훨씬 떨어지는 동생을 부양하며 군대에 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칠구(김지석)는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하지만 매달을 따면 군대를 가지않고 가족을 부양할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 스키점프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 중 이런시절 미국으로 입양되어 스키점프 선수생활을 했던 밥(하정우)은 한국에 자신을 낳아준 친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 대한민국 구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로 합류를 하게 됩니다.
우여 곡절 끝에 하나 둘 선수들이 구성되게 되고 제대로 스키 점프 연습장도 없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 참가하게 되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탈락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늘은 노력하는 사람의 편이라고 했었던가요 악천후로 인하여 예선에 참가했던 팀이 모두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게 되고 국가대표 스키점프 팀은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2년 올림픽 계최지 발표가 있던 날 대한민국의 무주는 개최지에서 탈락하게되고 미국의 솔크레이트 시티가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로 선정되게 됩니다. 결과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여지기 식으로 만들어졌던 스키점프팀은 1998 나가노 동계 올림픽을 얼마 남지기 않고 위원장에 의해서 해체하라 명령을 받습니다.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하고 엄청난 고생과 노력을 들인 방코치는 위원장을 찾아가 제발 올림픽 출전을 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사정 하게됩니다. 처음엔 그럴수 없다고 버티던 위원장은 끝내 허락하지만 출전 예산은 배당할수 없으니 출전하고 싶다면 개인 사비를 들여서 출전하라 합니다. 출전승인 만으로도 감사했던 스키점프 팀은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드디어 스키점프의 결선이 진행이 됩니다. 기대도 하지 않고 관심도 별로 두지 않았던 스키점프팀의 예상 밖의 선전에 혹시 매달을 딸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에 들떠 갑작스러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 마지막 남은 칠구만 연습때 보여 줬던 기록을 하면 매달이 유력한 상황...하지만 갑작 스럽게 변한 날씨에 경기의 중단을 선언해야 하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강행하게 되고 앞이 잘 보이지 않던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도한 점프에 결국 마지막 주자는 결국 부상을 입게 됩니다. 한차례의 시기가 더 남아 있었지만 후보로 등록된 선수는 나이도 어리고 정신연령도 또래에 한참 모자라는 칠구의 동생 평소 스키점프 연습을 할 기회는 없었지만 자그마한 희망을 걸었던 대표팀 결국엔 마지막주자인 칠구동생의 착지실패로 매달을 획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온 국민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스키점프 국가대표 였습니다. 밥은 한국에 계신 부모님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결국에는 훈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2009년에 봤던 영화이니 벌써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당시에도 상당히 재미 있게 봤었던 것 같은데 얼마전 티비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역시나 재미있는 내용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출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났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이런스키점프 팀이 있었다는 것은 영화가 없었으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것 입니다. 지금도 비 인기 종목인 스키 점프팀을 응원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0) | 2017.01.22 |
---|---|
영화-러시 더라이벌 (0) | 2017.01.22 |
영화-공공의 적 (0) | 2017.01.22 |
영화-칼리토 (0) | 2017.01.22 |
영화-타짜 (0) | 2017.01.22 |
- Total
- Today
- Yesterday
- 농협 신용카드
- 농협 카드
- 아파트
- 하나은행
- 투자
- 사조영웅전
- 하나은행 아이행복카드
- 아파트 공급과잉
- 국미은행 예금
- 아파트 공급 과잉
- 농협 주유카드
- 대출
- 일상
- 제주도여행
- 국민은행
- 영화 보안관
- 부동산
- 국민은행 대출
- 칼리토
- 농협
- 광주은행
- KB대출
- 아파트공급
- 하나은행 아이행복
- 국미은행예금
- 주식
- 농협 신용카드종류
- 하나은행 KEB
- 아파트 공급
- 타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