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영화

1000만 관객이상을 유치한 영화 국제 시장에 대한 간략한 후기와 저의 감상평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시장은 어려분들이 아시다 싶이 부산 남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위 깡통시장 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부산에서 태어나 자라온 저는 국제시장 보다는 깡통시장이라는 단어다 더 와닿습니다. 

국제시장은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이 살아간 시대에를 배경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시사하는 바는 어머니 아버지들 세대 즉 베이비 붐 세대라 불리우는 세대들의 숱한 고생과 희생 그리고 국가에 대한 애국심으로 지금의 살기 좋은나라 대한민국이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희생들을 비중있게 많이 다루었던것 같습니다.

영화의 주연배우는 1000만흥행 보증 수표인 황정민과 오달수가 출연을 하고 많은 시간 영화에 나오지는 않았으나 영화내에서 두번쨰로 많은 게런티를 받은 배우 정진영이 출연을 합니다. 영화를 보기전 포털 검색 사이트에서 영화에 대한 높은 평점과 주위 사람들의 입소문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시청하는 내내 깔끔하고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력으로 인해 집중하지 않을 틈이 없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주인공인 황정민의 어린시절 부터 시작이 됩니다. 한국전쟁으로 북에서 남으로 피난을 떠나게 된 황정민은 피난 길에아버지와 여동생과 예상치 못한 이별을 하게 됩니다. 자신과 어머니는 아버지가 일러준 대로 고모가 살고 있는 부산에 당도하게 되고 그 때부터 어버지와 여동생을 기다리며 허드렌일 부터 시작해 모든 궂은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근근히 살아가게 됩니다. 세월이 흐르고 성인이 된 주인공 황정민은 여동생(헤어진 여동생이 아닌 다른 여동생)의 결혼을 하기위해 많은 돈이 필요 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집안 사정을 누구도보 더 잘 아는 아들 황정민은 돈을 벌기위해 독일의 광산일을 지원하게 됩니다. 

물론 절친인 오달수와 함꼐 말입니다. 독일 광산일을 하며 독일에서 간호학과에 유학중인 김윤진을 만나게 되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광산일의 시간이 끝나게 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황정민은 자신을 찾아온 김윤진과 결혼을 하게 되고 서로에게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더욱 풍족하게 살기위해 월남전 파병을 지원하게 됩니다. 새로 생긴 가족과의 생이별을 하고 전쟁터에 투입된 황정민과 오달수....그럭저럭 시간이지나 한국의로의 복귀를 얼마 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전투에서 황정민은 동료를 구하겠다는 의협심에 사고를 당해 한쪽발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황정민은 평생 한쪽발을 쓰지 못하는 불구로 살아가게 되고, 이젠 죽었을지 모를 아버지를 기다리며 아버지가 일러준 고모의 가게에서 장사를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중 티비에 한국전쟁에서 헤어진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에 혹시나 모를 자신의 동생을 찾기 위해 신청을 하게되고 헤어진지 30년도 더 지난 여동생과 재회하게 됩니다. 그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쏙 빼 놓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동생과 재회하게 되고 영화에서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된 황정민이 나오며 영화는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역시 배우 황정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약방에 감초 같은 역활을 맡은 오달수의 연기도 빼놓을 수는 없었고요. 우리가 이 시대를 이렇게 편하게 그리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데에는 우리의 선배님들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의 고귀한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잘 살아보세라는 국가의 슬로건 아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땀흘려 노력 하였을지는 우리는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감사해 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 만큼의 노력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이상 과거를 보며 밝은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영화 국제시장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