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일상

하루하루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 정말 겨울을 실감하게하는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늦은시간까지 일을하다 퇴근 후 조금전 집에 도착을 하고 또 씻고 하루일과를 마감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날씨의 봄과 가을을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유독 저는 겨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출근을 위해 아침에 눈을뜨기 싫은 것만 제외하면 말이죠^^ 특히나 겨울의 밤의 새하얀 입김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감상에 젖어 차가운 추위조차 잊어버릴 정도이니깐요. 오늘은 목요일 입니다.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에서 하루가 더 지나간 목요일은 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요일 입니다. 목요일밤엔 다음날이 금요일이라는 생각에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뭔가 모를 가벼운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목요일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이 되네요, 다시못올 2016년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이라 생각을 하니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의 하루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을 많이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행을 하며 배우는 것들은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만 활동해서는 아무리 배우려해도 배울수가 없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낮선곳으로 떠남으로써 이전에는 알 수없었던 나이 모습도 발견하게 되며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하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됩니다. 아직 홀로 멀리가는 여행은 해보지 않았으나 여행의 꽃은 아마 혼자서 여행하는 나홀로 여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 속에서 의 내 모습은 어떨가요? 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우리는 살아오면서 온통 주변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생각의 감옥에 갖혀 진정 내가 하고싶은 일 또 내가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며 살아온 본인의 모습을 멀리 던져 버리고 내안에 숨겨진 진정한 나를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의미에서 나홀로 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녀와야 하는것 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이렇게 추워지는 겨울이 오면 그런 생각들이 스르르 떠오르고는 합니다. 
 이제 겨울이 막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중 사계절의 마지막인 겨울 후회없는 겨울 후회없는 2016년의 마무리를 위해서 우리는 어떤일을 해야 할까요? 그것은 아마 내안에 있는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항상 미루기만 했던 일들, 내일 해야지 하며 방치 되었던 수많은 일들 등 귀차니즘과 게으름으로 멀리했던 것들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는 명언을 가슴속에 새기며 귀찮은 일들을 떨처내려 하지만 머리속의 생각과 몸의 행동은 잘 일치가 되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서 인내하고 부리런히 행동을 한다면 진정 발전한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또 내일보다 더 나은 내년을 위해서 우리모두 힘들고 귀찮지만 힘을내서 더 좋은 모습의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