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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신의손

*No.2* 2017. 1. 22. 08:39

 안녕하세요 캡틴박 입니다. 점심이 지나가고 저녁이 되니 엄청난 추위가 몰려왔습니다. 장을 보기위해 방금 울산의 코스트코를 갔다왔는데 바깟 기온이 5도 안밖으로 작년 이맘때 쯤에 비해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 한다고 하는데 갑작스러운 추위에 몸도 오그라들고 마음까지도 함께 오그라 드는 듯 합니다. 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고 싶네요. 이번 포스팅은 영화 후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타짜 지리산 작두에 대한 영화 후기를 작성 하였는데요 아주 유명한 타짜1에 비해서 타짜2 는 전편 만큼의 흥행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전편만한 속편 없다 라는 속설이 맞아 떨어지는 대목인데요. 실제로 타짜1, 2 모두 감상한 저의 입장에서는 2편이 1편보다 흥미나 이야기 전개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복순씨와 같이 관람을 했는데요 같이 본 복순씨는 재미있게 보았노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전편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타짜 1을 재미있게 본 것에 대한 기대감을 너무 크게 갖고 있었는지 2편을 보며 상당한 실망감과 함께 역시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지 않나 하는 사실을 또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타짜2의 개봉은 2014년 입니다. 약 2년전 개봉을 했는데 타짜1편 개봉후 약 7년만에 속편이 개봉한 것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타짜는 허양만 작가의 만화책이 원작입니다. 총 4부까지 시중에 나와있는데 그 중에 1편이 지리산 작두 2편이 신의 손 3편이 원아이드 잭 4편이 벨제눕의 노래 입니다. 2편만이 영화로 제작이 되었으니 아직 2편이 남은 셈인데요 아마 남은 2편 역시 영화로 제작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는 바 입니다. 타짜 신의손은 빅뱅의 탑으로 유명한 최승현이 남자 주연을 맡았고 여자 주인공은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입니다. 시리즈 물 답게 1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지만 1편을 보지 않았다고 해서 2편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 본다면 남자 주인공 함대길(최승현)은 지리산 작두의 주인공인 고니의 조카로 출연을 합니다. 대길을 어려서 부터 도박에 재능이 있고 그 도박을 통해서 여자 주인공인 허미나(신세경)을 만나게 됩니다. 둘은 처음 만났을때 부터 호감을 가지게 되고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미나는 친 오빠인 허광철(김인권)의 도박 빚으로 인해 도박판에팔려가 오빠의 빚을 갚을때 까지 일하게 됩니다. 한편 대길은 타짜게 되어 꼬장(이경영) 밑에서 일하게 됩니다.  도박판을 전전 하던 중 우사장(이하늬)를 만나게 되고 우사장의 돈을 다 따려는 소위 말하는 (공사)가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그 공사는 우사장에 대한 공사가 아닌 사장인 꼬장에 대한 공사를 몰랐던 대길은 꼬장의 돈을 몽땅 다 날린 주범이 자신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 후 꼬방의 돈을 만회하기 위해 도박판을 찾가 다니던 중 함께 일하는 동네 형이 함께 가자고 한 도박장에서 미나를 만나게 되고 그 자리에서 함께 일하던 형이 놓은 사기 도박에 휘말려 엄청난 빚을 지게 됩니다. 빚을 갚을수가 없었던 대길은 장기를 적출 당하게 되며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고광렬(유해진)을만나 자신이 사기 도박에 휘말려 빚을 지게 된것을 알게 되고 분노를 하고 자신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장동식(곽도원)을 찾가아 복수를 하려 합니다. 먼저 광렬의 도움과 대길의 재치로 도박빚을 지고 장동식밑에서 일하는 미나를 구출하게 되고 미나와 함께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 하게 됩니다. 먼저 꼬장에 대한 복수를 마치고 하나하나 복수를 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복수를 하고 마지막에 가선 전편인 지리산 작두에 등장 했던 아귀(김윤석)이 등장하게 되고 결국엔 모든 복수를 마치고 대길과 미나는 함께 여행을 떠나며 영화가 마무리가 됩니다. 전편의 지리산 작두에 비해 신의손은 영화를 보는 내내 속고 속임에 놀랐습니다. 전편에서 정마담이 말한 유명한 나래이션이 생각나는 대목 이였습니다. "도박판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그 말이 아주 와닿는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됩니다. 영화의 전체 적은 느낌은 전작인 지리산 작두 보다는 좀 덜 진지한 분위기이고 코믹적인 부분도 더 많이 등장합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지리산 작두에 비해 전개의 세세함이라던지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은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시기에는 괘찮은 영화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시 지리산 작두의 고니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는 다시 없으리라는 생각이 됩니다. 과연 제3부는 언제 제작이 되어 개봉이 될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해보며 오늘의 리뷰인 타짜 신의손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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