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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본 슈프리머시

*No.2* 2017. 1. 22. 08:37

쌀쌀한 날씨의 저녁은 잘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단풍이 들어 등산가기 딱 좋은 시기인데 마침 추위가 들이닥처 등산가서 단풍구경을 하려는 계획들을 수행하기에 망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추위가 지나가면 지금보다는 조금 따뜻해 질 예정이라니 올 가을은 아직 끝난게 아닌듯 합니다. 가을이 끝나기 전 꼭 단풍구경을 가서 오색 찬란한 색의 풍경을 꼭 마음속에 담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가을 이라는 계절은 저에게는 참 아쉽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계절인 것 같습니다. 

떠나가는 세월을 붙잡지 못해 바라만 보며 한없이 쓸쓸한 마음이 들어 아쉬운 계절이고, 곡식들이 무르익는 결실을 보기 때문에 즐거운 계절 인듯 합니다. 흔히들 가을탄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아마 가을을 탄다는 말의 뜻은 허전함과 쓸쓸함이 같이 나타나는 마음의 상태에서 오는 자신만의 외로움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저도 가을이라는 계절이 오면 왼지 모를 허전함이 느껴지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아마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예상이 됩니다. 이런 허전함을 이겨낼수 있는 방법은 오로직 세월의 흐름이 약인것 같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언제 그랫냐는 듯 일상속의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또 봄이오면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살이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 또 언제 그랫냐는 듯 좋은 시기가 찾아오고 그렇게 반복이 되는게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오늘의 주제인 본 시리즈의 두번째 본 슈프리머시에 대한 영화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편인 본 아이덴티티의 재미가 워낙 컸기 때문에 자연히 속편인 본 슈프리머시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은것이 사실인데요. 전편만한 속편 없다 형만한 아우없다 라는 말들은 자주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시리즈의 두번째인 본 슈프리머시는 앞서 말한 내용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논평을 해보자면 본 슈프리머시는 본 아이덴티티 못지않은 명작이라 생각을 합니다. 

본 시리즈는 첩보영화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다시 제이슨 본(맷 데이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단체의 등장부터 시작이 됩니다. 인도에서 살고 있는 본을 제거 하기 위한 암살자가 인도로 투입이 됩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낀 본은 마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빨리 이곳을 떠나야 한다 알리자만 너무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한다만 여기며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살자가 실체를 들어내자 마리와 본은 서둘러 다른 곳으로 떠날 채피를 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암살자는 뒤쫒아가 마리와 본이 탄 차를 향해 총을 쏘게 됩니다. 발싸된 탄환은 정확하게 운전석을 향해갔으며 본과 자리를 바꿔 운전석에 앉은 마리는 총을 맞고 마리와 본이 탄 자동차는 강에 빠지게 됩니다. 물속에서 마리의 죽음을 확인하게 된 본은 망연자실하게 되며 자신을 죽이려 한 세력을 찾아가 복수를 할 것을 계획하게 됩니다. 단서를 수집하고 다시 돌아간 파리에서 자신의 예전의 기억들을 조금씩 찾게 되고 자신이 미국 정부의 소속인 "트레이드 스톤"에서 숱한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트레이드 스톤에서는 본이 기억을 잃은 것은 알지못한채 단지 마음이 변심한 것으로 착각한채 본이 언제 기밀을 누설 할지 몰라 살해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많은 암살자들을 보내 본을 살해 하려 하지만 보내는 족족 암살자만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결국에는 트레이드 스톤이라는 추악한 비밀살인 단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본은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가족들을 찾아가 사과를 하며 영화의 마무리가 됩니다. 이 마무리 역시 속편의 등장을 충분히 암시한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역시 다음편인 본 얼티메이텀이 제작 되게 됩니다. 

전편인 본 아이덴티티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스릴감 탄탄한 스토리가 눈에 뛰었고 상당한 재미를 느끼며 관람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티비 영화채널을 돌리다 보면 본 시리즈라고 해서 연속으로 방영되는 것을 자주 볼수가 있습니다. 영화 채널을 돌리시다 방송이 된다면 꼭 보심을 추천을 드립니다. 이상 본 시리즈의 두번째 본 슈프리머시 영화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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