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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수요일의 저녁 입니다. 평소에는 히트텍만 입고 후리스는 입지 않았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쌀쌀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옷장에 옷걸이에 걸려있는 후리스를 집어들고 얼른 입었습니다. 역시 많이 껴입을수록 따뜻하다 했었던가요? 아까의 그 쌀쌀한 기운은 언제 그랬냐는듯 포근하고 따뜻함을 느끼는 기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젠 정말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날 입니다.
이전 포스팅의 영화 동감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하면 무었이 떠오르시나요? 배우 전지현? 차태현? 아니면 견우? 전 영화를 처음 보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영화가 개봉을 하고 제가 영화를 보았던 당시 시절 말이죠 참 재미있고 슬프게 보았던 영화인것 같습니다. 제가 중학교3학년때 보았던 영화 인데 당시 차태현이 영화에 출연을 하며 입고 나왔던 옷들을 사기위해 어머니께 졸랐던 기억도 나고 일부러 책 엽기적인 그녀를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던 기억도 납니다. 참 그리고 같은 중학교 3학년때에 같은반이였던 친구가 항상 엽기적인 그녀 이야기만을 했었던 기억이 나납니다. 전작에 입을 입어서 제작된 후속 엽기적인 그녀2에서 여자 주연배우 가수 빅토리아와 남자 배우는 전작의 주인공 차태현이 출연을 하였습니다. 10년도 더 지나서야 후속이 만들어 진다는 것에대한 사람들으 관심과 언론의 주목이 엄청 났었습니다. 전편의 그 감동을 생각하며 봤었던 많은 사람들이 평하길 속편은 정말 볼 가치도 없는 영화중의 하나이다, 영화를 보지 않는 눈을 산다, 등등 그런 혹평을 쏟아 냈습니다. 그런탓에 저도 영화를 보지는 않았고 사람들의 혹평과 관객들의 무관심 속에서 개봉한지 채 한달도 지나지 않아 극장에서 상영을 하지 않고 DVD로 나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속편이 재미없는 영화라 그렇지 전편은 속편과는 비교 할수도 없을 만큼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지하철에서 그녀(전지현)은 견우(차태현)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그녀는 술에 취한상태로 지하철이 들어오는 선로에 가까이 붙어 비틀거리며 지하철을 기다리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견우는 영웅심과 이쁜 여자가 위험한 것을 보고 다가가 정신을 차리라며 선로에서 멀리 떨어지게 합니다. 같은 방향의 지하철을 타고가게된 그녀는 취기에 못이겨 술을 먹으며 먹었던 안주를 모조리 토하게 되고 쓰러지며 아까 처음본 견우에게 자기야 라며 외치게 됩니다. 방금 처음만난 그녀에게서 자기야 라는 말을 들은 견우는 당황해 하며 그녀가 토를 했다는 사실에 지하철에 탄 사람들의 눈총을 받게 됩니다. 처음 본여자라며 자기의 무고함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엔 그녀를 업고 숙박업소로 향해게 됩니다. 술취한 그녀를 침대에 눞히고 나가려던 찰나 견우는 범죄자로 몰리게 되고 유치장에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하루뒤 유치장에서 나오게 된 견우를 찾아온 그녀는 기억이 나지 않는 그날의 상황에 대해서 알게 되지만 되려 견우에게 화를 내는 당돌함을 보이게 됩니다. 황당하게 생각을 했던 견우는 본인 특유의 너그러운 성격답게 상황을 둥글게 넘기게 됩니다.
지하철에서의 만남이 계기가 되었을까요 그녀는 심심할때마다 견우에게 연락을 취하게 되고, 이쁘고 몸매도 좋고 좋은 학교에 다니기 까지 하는 그녀가 자신에게 연락이 오는것이 싫지만은 않았던 견우는 그녀와의 만남을 이어 가게 됩니다. 터프하고 자신의 소신이 확실하며 주위의 시선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그녀의 성격에 견우는 점점 힘들어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서 묘한 매력을 느끼며 좋아하는 감정이 커져만 가게 됩니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어느 날 그녀의 연락두절로 인해 한동안 연락을 하지않는 사이로 지내게 되지만 평소와는 다른 어느날 저녁 그녀 에게서 연락이 오게 됩니다. 둘은 기차여행을 떠날 것을 약속을 하고 다음날 여행을 가게 됩니다. 여행지에서 둘만의 땅을파서 10년후에 열어서 볼 타임캡슐을 묻게 되고, 그 길로 두 사람은 이별아닌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먼저 서울로 올라갈 것을 말하며 기차를 타고 떠난다고 견우에게 말하며 기차역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녀에 비하면 초라한 자신의 상황을 생각을하며 그녀를 잡을 생각을 하지 못한 견우는 고심끝에 오늘이 아니면 그녀를 볼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녀가 떠나간 역을 향해 달려가게 되고 그녀가 탄 기타에 가까스로 올라타게 됩니다. 한편 머리는 견우와의 만남을 지속시킬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그녀는 견우를 이렇게 떠나 보내게 되면 평생 후회를 할 것 같아 견우를 만나기 위해 자신이 탄 기차에서 뛰어내리게 됩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요 기차를 타고 가는 견우를 발견하게 된 그녀, 그녀를 붙잡겠다며 기차를 탄 견우는 서로를 발견하게 되고 두 사람은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아쉬움에 서로를 부르지만 기차의 출발과 함께 두사람은 서로 멀어지게 됩니다.
기차역에서 그녀와 헤어지고 한참이 지난 어느 날 견우는 그녀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떨어진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바로 어제 만났던 것 처럼 서먹하지 않은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던 견우는 그녀에게서 자신이 선을 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진한 아쉬움과 결국 자신은 이렇게 밖에 되지 못한다는 허무함과 함께 선을 보는 사람 그녀 견우 이렇게 세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게 됩니다. 잠시 화장실을 간다며 나간 그녀를 두고 견우는 맞선을 보는 남자에게 그녀에 대해 주의해야 할 10가지 사항을 알려주게 됩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그녀는 견우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 하는 중에 맞선을 보는 남자는 자신의 기억력이 좋다며 견우가 알려줬던 10가지 사항에 대해 그녀에게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 야이기를 들으며 하얌없이 눈물을 흘리던 그녀는 견우를 찾으러 가야 겠다는 생각에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견우가 갔을 방향으로 미친듯이 뛰어가게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뛰어 다니며 한참동안 견우를 찾던 그녀는 지하철 역사로 가 방송으로 견우를 부르게 됩니다. 다시 재회한 견우를 본 그녀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먼저 가는게 어디 있냐며 견우를 때리게 됩니다. 과연 두사람의 만남은 이런식으로 지속이 될지..
영화의 제목이 참 주인공의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영화라 생각이 됩니다. 출연 당시 한창 주가를 올리며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던 배우 전지현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영화이고 당시 젊은 사람들에게 너무나 인기가 많았던 영화입니다. 지금 다시 보아도 영화가 개봉한 그 때 그 시절 만큼의 흥미가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저 개인의 생각인데 차태현은 왜 속편에 출연을 하였는지 아직도 의문스럽네요. 이상 영화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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