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크레이지 뷰티풀

보슬보슬 비내리는 월요일 아침 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에 주말을 잘 보내 셨는지 모르겠네요.자 그럼 오늘도 포스팅을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포스팅의 주제는 영화 crazy beautiful(크레이지 뷰티풀입니다. 다들 생소한 제목의 영화라 생각 하실겁니다.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미치도록 아름다운 정도 되겠습니다. 영화 소개에 앞서 간략한 저의 감상평을 말씀드리자면 이 영화를 보며 나도 저 때 저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학창시절 그때의 그 마음처럼 행동하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영화 crazy beautiful(크레이지 뷰티풀)은 2001년 개봉작 입니다. 학창시절 참 감명깊게 봤던 영화 중 하나 인데 벌써 15년 전 개봉 영화니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 간다는걸 실감하게 되네요. 영화 장르는 멜로라고 되어 있는지만 사실은 하이틴 영화에 가깝습니다. 
줄거리에 대해 살펴보자면 니콜(커스틴 던스트)은 미국상원의원의 딸입니다. 고등학생인 니콜은 아버지에 대한반항심으로 학교 생활에 무단 결석은 기본이고 음주운전에 금지약물인 코카인도 복용하며 세상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흔히들 말하는 반항아이며 문제아 입니다. 그렇게 방탕하고도 의미없는 생활을 하던 중 수업시간에 화장실이 급해서 밖을 나왔던 누네즈(제이 헤르난데스)를 만나게 됩니다. 니콜은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사는 듯한 모범생인 누네즈 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누네즈 또한 자신과 다른 문제아인 니콜을 보며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던 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알아가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어느 날 누네즈는 니콜의 집에 놀러가게 되며 니콜의 아버지가 주 상원의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니콜의 어버지는 자신의 딸과는 너무 다른 모범생인 누네즈에게 "니콜는 너에게 어울리지 않고 네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하며 해군사관 학교 추천서를 써줄테니 니콜과 더이상 교제 하지 말것을 요청 받는다. 평생 꿈꿔오며 일생의 한번뿐 일지도 모르는 해군 사관 학교 입학 기회에 누네즈는 고민 하게 됩니다. 니콜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평소와는 다른 누네즈를 대하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물어봅니다. 누네즈는 니콜에게 "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해야지 더 이상 놀 시간이 없다" 라며 이별늘 통보 하기에 이릅니다.누네즈를 만나며 잠시동안은 문제아가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갔던 니콜는 누네즈와의 이별 후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급속도로 망가지게 됩니다. 꿈을 위해 책상에 앉은 누네즈는 니콜 생각에 더이상 공부에 집중할수 없다는 것을 느끼며 니콜에게 전화 하게 됩니다. 파티장 에서 술에 취해 전화을 받은 니콜에게 달려가 정신을 가누지 못한 모습을 보며 집으로 데려다 줍니다.누네즈에게 자기 딸 아이를 만나지 마라고 했는데 왜 만나냐며 꾸짖는 아버지를 본 니콜은 서럽게 울며 " 왜 자기가 사랑라는 사람들을 자기에게서 뺏어 가냐며" 통곡하게 됩니다. 어릴적 아버지의 무심함 그리고 바쁜 일로인해 우울증을 앓았던 어머니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은 선택을 하였고 그로 인한 마음의 상터로 니콜는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 가지고 문제아로 살아가게 된 것 입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 누네즈는 니콜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가진것 자기의 꿈 모든것을 잃어도 좋으니 함께 떠나자고 합니다. 여행 후 아버지는 누네즈에게 니콜을 치유하고 사랑하며 살수 있는 사람은 자네 밖에 없다며 결국 둘의 관계를 허락 하며 영화가 끝이납니다.참 어렸을때 봤을 땐 주인공 니콜과 누네즈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 스럽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무모한 사랑으로 보이는걸 보니 제 나이가 많이 든 것을 느낍니다. ​

영화 crazy beautiful(크레이지 뷰티풀) 예전 10대 때때돌아간듯한 풋풋함을 느끼며 보면 재미있는 영화 입니다감사합니다. 첫 영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