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과잉?

안녕하세요. 직장생활을 하면 당연히 급여를 받을테고 직장에서 받은 급여로 생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여유가 되면 여가생활 그리고 취미생활을 즐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패턴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중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말이죠. 이러한 패턴으로 살아갈 경우 급여가 많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게다가 요즘 집값은 상상추월 단순히 저축만으로 내집을 마련하기란 은퇴까지 꾸준히 저축해도 살수 없을 만큼 천정부지로 높이 솟았습니다. 저의 생각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해서는 내집 마련을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선택하는 방법이 바로 대출융자를 받은 후 집을 사고 그 융자를 이자와 함께 갚아 나가는 방법을 택합니다. 저희 형님 세대 혹은 삼촌세대에서 그러한 방법으로 내집을 마련 했고 또 성공 했습니다. 

 그러한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가파르게 오르는 아파트 가격을 물가 및 월급의 저축으로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였습니다. 가령 예를들어 2억원 하는 아파트가 있다면 무리하게 융자를 받아서라도 구매를 하였다면 3년후 그 아파트 가격은 3억이 훌쩍 넘어 있습니다. 불과 3년 사이에 1억이라는 가격이 오른 샘이죠. 여기서 1억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3년 동안 년간 3천만원 이상의 저축을 해야하는데요 년간 3천만원을 저축하기 위해서는 월3백만원가까이 되는 금액을 처죽해야 합니다. 하지만 월3백만원의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직장인들이 과연 몇 %나 될까요? 월3백만원이라는 금액을 저축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월4백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아야 하는데요 세금을 다 제한후 실수령액이 월4백만원이 넘는 사람들은 아마 우리가 말하는 고액연봉자 겠죠? 

 과거에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내집마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아파트 세대수에 비례해서 우리나라의 인구수는 정체 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를 해야할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물론 일각에서는 부자들이 헌 아파트를 팔고 새 아파트로 입주 하기 때문에 공급과잉이 아닌 수요가 꾸준히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건설사 및 부동산 경기를 띄우기 위한 사탕발림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아파트 거주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신축아파트 브랜드 아파트도 아닌 바로 아파트의 위치 입니다. 

학군이 좋은 교통이 좋은 위치에 아파트를 짓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신축아파트이고 브랜드 아파트이지만 위치가 좋지 않으면 위치가 좋지고 오래되고 브랜드가 없는 아파트에 비해서 아파트 가격이 낮은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결론은 교통 및 학군 그리고 편의 시설이 있는 위치의 아파트는 늘어나지 않는데 비해서 그렇지 않는 지역의 아파트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론은 지금은 아파트를 살 시기는 아닙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아파트 물량의 많은 부분이 미분양으로 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급의 과잉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집 마련의 꿈이 강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관망하는 시기가 맞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